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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일기, 47일

짬뽕크림파스타 2020. 8. 9. 23:02

67대에서 또 오래 머무는 중.

근데...

사실 70kg대로 지낸 세월이 길어서 그런가 67이라는 몸무게가 많이 나가는 몸무게인데도 왠지 적어보이고 왠지 낯설고 그러하다.

허허...

오늘은 아침에 일어나서 어제 밤에 장봐뒀던 인절미 과자를 먹었다.

그리고 바로 몇 일 전부터 먹고 싶었던 버거킹 칠리크랩 통새우 버거를 주문!!!

9시 땡 하자마자 주문했다. ㅋㅋㅋ

남편은 세트로, 나는 단품으로 주문해서 나눠먹었다.

와퍼가 워낙 사이즈가 큰데 지난번에는 이걸 다 먹어서 놀랐었는데 그때는 약을 까먹고 먹었던 날이었다.

주문 하자마자 약을 복용하고 먹었더니 역시나 반개 먹고 모두 버렸다.

감자도 조금 먹고 콜라 대신 식초물을 마셨다.

나름의 양심 지킴이 식초물...

그리고 게임하고 뜨개질하고 집안 청소하고...

4시쯤 남편이랑 다시 메뉴를 고민하다가 묵은지 찜닭으로 결정!

간장 계란밥이랑 같이 주문했다.

역시나 이번에도 주문하자마자 약 먼저 복용.

배부른 느낌이 들긴 했지만 다행히 과식은 면했다.

너무너무 맛있엉...

그리고 또 게임 뜨개질...

평화로운 주말!!!

운동은 10시 넘어서 훌라후프 40분을 돌렸다.

오늘은 뭐 특별히 잘 한것도 못 한것도 없는 하루였다.

하지만 햄버거랑 과자가 타격이 컸을 것을 알기에 체중 감량을 기대하지는 않는다.

68대로 가지만 않으면 성공이라 생각한다.

이제 다시 평일이 돌아오면 더 바짝 다이어트 해야지!!!

8월의 목표는 65 이하로 정했다.

어서어서 나아가자 무브무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