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 연세센스의원 (다이어트 약) -19일 복용 후기

19일차 몸무게.
그저께랑 어제 너무 많이 먹은 것 같은 느낌에 오늘은 한 끼만 먹기로 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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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단
아침 겸 점심 -순두부 찌개, 밥 반공기
후식 -초코파이 2개
운동
유산소 운동 30분 (유튜브 pump it up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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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약을 반 알로 줄인지도 벌써 4일이나 됐다.
10일 후에는 아침 약도 반 알로 줄일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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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약 끊기 플랜(?)
1일-15일
11시, 5시에 1봉씩 총 2봉
16일-30일
11시에 1봉, 5시에 1/2봉
31일-45일
11시에 1/2봉, 5시에 1/2봉
46일-60일
11시에만 1/2봉
61일-67일
2일에 1번, 11시에 1/2봉
68일-74일
4일에 1번, 11시에 1/2봉
이후 완전 끊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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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식으로 서서히 줄여 나갈 예정.
다이어트 약은 무조건 서서히 줄여야 요요가 덜 온다고 해서 세밀하게 계획했다.
저녁 약을 반 알로 줄이니 확실히 더 깊은 잠을 자는 느낌이다.
그리고 식욕은 예상대로 훨씬 많아졌다.
저녁 약만 반으로 줄였을 뿐인데, 밤 10시가 넘어갈 쯤 식욕이 매우매우 요동을 친다.
어제는 너무 뭔가 먹고싶고 배가 고파서 밤 11시가 넘은 시간에 수박을 흡입하기도 했다.
아, 물론 음식이 맛있게 느껴진 건 약을 먹은지 2주 쯤 됐을 때부터 확연히 느껴졌었다.
처음 약을 복용 할 때는 음식 먹기가 너무 역해서 고통스러웠는데...
이제 그런 느낌은 온데간데 사라졌다. 흑...
체중이 계속 70.8 - 71.2 사이를 왔다 갔다 하면서 나를 들었다 놨다 한다.
앞자리 바꾸기가 힘들다는 것을 새삼 다시 한 번 느낀다.
앞자리가 6으로 바뀌는 걸 보는 그 순간 얼마나 행복할지...
상상만 해도 설렌다.
여기서 체중이 내려가지 않는다고 포기 할 수 없지!
목표 체중은 내 키에 bmi 수치가 과체중도 아니고, 비만도 아닌 정상 범위에 들어가는 것!
그러려면 최소 57.4kg 만들어야 한다.
아직 까마득하군...
오늘 기준 목표 체중까지 13.7kg 남았다.
이번 다이어트는 진짜 포기하지 말아야지!
다이어트 약까지 복용하는데 포기 할 수는 없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