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종로 연세센스의원 (다이어트 약) -21일 복용 후기

짬뽕크림파스타 2020. 7. 14. 22:22

21일차 체중.

와우.

어제 분명 기대 안 하겠다고 일기를 올리고 바로 다음 날 이렇게 훅 떨어져 주다니...

정녕 날 가지고 노는게냐, 체중?

흐흐.

그래도 기분은 좋다! : )

어제 아침에 과일을 넉넉히 먹어줬더니, 오랜만에 화장실을 갈 수 있었다.

오전 약으로 변비약을 1알씩 매일 복용중인데 먹는 양이 워낙 줄어서 그런지 큰 효과는 없는 것 같다.

오늘도 아침으로 과일을 넉넉히 먹어줬다.

화장실을 잘 가는 것도 매우 중요한 듯 해서...


——————————
식단

아침: 라면 반개 (계란 넣어서, 국물은 거의 다 먹음)
점심: 수박, 골드 키위, 크리스피 도넛 1
저녁: 닭발, 순대 내장, 주먹밥
간식: x
운동: 유튜브 pump it up
——————————


오늘은 아침에 눈을 떴는데, 뜨끈한 국물 라면이 너무 먹고 싶었다.

그래서 바로 분주하게 라면을 끓였다.

으앙.

너모 맛있잖아...?

국물이 진짜 그렇게 맛있을 수가 없다.

다행히 면은 반 정도 먹으니 배가 불러서 멈췄고, 대신 국물은 거의 다 먹었다.

국물은 역시 멈출 수가 없어.

점심은 제대로 된 식사가 아닌 과일이랑 빵 종류로 대충 먹었다.

요즘 골드 키위가 너무 맛있다.

완전 꽂혔어.

오늘도 쿠팡에서 골드 키위 주문을 했다.

아침에 5개 정도 먹고 출근하면 화장실도 잘 간다.

과일의 위력!!!

저녁은 신랑이랑 분식집에서 배달을 시켰는데, 내가 그렇게 좋아하는 순대 내장에서 오늘은 냄새가 좀 나는 느낌이었다.

그래도 소금에 푹푹 찍어 잘 먹긴 했다.

역시 많이 먹지는 못했지만.

닭발은 신랑이 거의 먹고 나는 그 양념에 순대 내장을 푹푹 찍어 먹었다.

역시 양념이 최고야.

국물, 양념!

짠 게 최고야. (ㅠㅡㅠ💘)

운동은...

오늘 처음으로 40분에 도전했다.

원래는 점핑을 다니고 있는데, 비가 오면 너무너무 나가기 싫어서 비가 오는 날에는 집에서 에어로빅 영상을따라 하거나, 훌라후프를 돌리기로 했다.

근데 쉽게 질리는 나는 훌라후프도 며칠 못 가고 유튜브 에어로빅 영상으로 갈아탔다.

일단 음악도 너무 신나고 언니들이 몸매가 너무 좋아서 자극도 받는다.

그리고 동작들이 크고 재밌다.

그래서 진짜 스트레스가 풀린다!

운동을 하기 전에는 너무 귀찮지만, 하고 나면 이것은 신세계.

세상 스트레스 다 풀린다.

에어로빅 최고야...

3일 정도 30분만 하다가 처음으로 40분에 도전했는데, 이게 찐이었다.

30분 좀 지나서 나오는 구간이 완전 에너지 폭발 구간이었던 것.

땀으로 절여졌다...

뿌듯.

: )

오늘도 열심히 다이어트했다.

다음 주의 나는 더 날씬해져 있을 거라 기대하며 오늘의 일기 끝!

(벌써 다이어트 21일차네.

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