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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차

 

 

6월 27일, 28일 여행 가서 약을 멀리하고, 잠들기 전까지 입에 초코파이를 물고 잠들던 엄청난 먹부림의 결과가 이거였습니다. ^^

75.6으로 시작했던 몸무게가 72.6까지 감량 됐었는데, 마법같이 다시 75.3으로 돌아온 충격!

다시 마음 잡고 약을 복용하기 시작!

8일차

다행히 급찐이라 급빠 하려나 봅니다.

9일차

오오 하루에 1kg씩 내려가네?

진짜 살았다 할렐루야...

2일의 먹부림은 3일의 감량 뎌딤을 불러 일으키는구나...

후회가 막심하지만 달리자...!

10일차

어-예!

드디어 72.6까지 감량됐던 몸무게 원상복구!!!

진짜 이틀 먹은게 3일 가는구나...

다시는 약 먹는 기간 동안에 정줄 놓지 말아야지 약 먹는 내 몸이 아까우니까!!

그래도 기분이 넘나리 좋다 얼른 71을 보고싶다 못본지 오래된 그 숫자...

71을 보고나면 70이 그리고 69가... 화이팅!

11일차

진짜 신기하네...

매일 쭉쭉 내려가네?

다이어트 약, 너 정말 대단하구나?

(뭘 먹지를 못하게 식욕을 뚝 떨어뜨리니까...)

내일은 드디어 71이라는 새로운 숫자를 볼 수 있는건가!!??

우헤헿

12일차

지인짜 새로운 숫자를 보았다.

71대라니...

정말 잘 빠진다.

신기해...

일단은 위도 정말 많이 줄어든 것 같고, 무엇보다 천천히 꼭꼭 입 안에서 음식을 가루가 되도록 씹어 먹으니 완전 소식 가능하다.

앞자리 바꾸는 것도 그리 멀지 않았음을 직감한다.

13일차

어제 밤 10시 다 되어서 저녁을 먹었더니 살짝 늘어나긴 했으나 여전히 71대!

요즘은 살 빠졌다는 소리도 꽤 듣는중...

행복해...

14일차

캬아아 드디어 14일차!

어찌어찌 71대 초반까지 내려왔네요 정말 넘나리 뿌듯합니다!

저처럼 지방이 너무 과다해서, 스스로 식욕이 통제가 안되는 사람에게 다이어트 약은 확실한 도움을 주는 것 같아요.

물론 스스로 습관을 바꾸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가지고 생활습관과 식이습관에 변화를 주는 것이 중요해요!!!

 

 

다이어트 약 14일 복용 후 느낀점?

- 양약은 놀랍다. (몸에 안 좋은 만큼 효과도 그만큼 확실하다.)

- 부작용은 차츰 약해진다.

- 식욕억제제의 효과도 1주차 때 보다는 훨씬 약해진 느낌이 든다.

- 위가 많이 줄어든다. 약을 먹은 초반에는 정말 음식이 거의 먹히지 않기 때문에 위가 많이 줄어드는 것 같다.

- 2주차에는 음식이 더 잘 먹히지만, 조금 양이 늘어나도 찌지는 않았다.

- 먹으면 먹을수록 끊어가는 과정에서 요요가 오지 않게 어떻게 해야하나 걱정이 되기 시작한다.

혹시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댓글에 남겨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