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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일기, 52일

음. 좋아. 이정도면 만족해. 몸무게가 67 초반대를 잘 지켜주고 있어서 다행이다. 67.5에서 내려 갈 기미가 안보이더니 이제 슬슬 초반대를 유지해주며 내려가려는 모양이다. 어서 65 가자! 그 다음은 60, 그리고 앞자리 5까지! 눈 감고 자고 일어나면 날씬해져 있으면 좋겠다는 상상을 자주 하곤 했었다. 약의 힘을 빌려 감량하고 있지만 그 덕에 포기하지 않고 이만큼 올 수 있었고 버틸 수 있었던 것 같다. 1주일도 지키기 힘들던 다이어트가 52일차를 돌파했으니... 이정도만 해도 약 효과는 인정이다. 오늘도 역시 아침은 패스! 사실 배고파서 계란바를 먹으려고 만들어놨는데 아침에 안맞던 원피스를 입었더니 새삼 화장이 하고 싶어져서 화장까지 하다가 늦어서 못 먹고 나갔다. 흑. 오늘도 일이 너무나도 바빴..

카테고리 없음 2020. 8. 15. 00:05
다이어트 일기, 51일

67.3kg!!! 드디어 67.5kg에서 68.5kg을 왔다 갔다 하던 체중이 처음 보는 숫자로 내려갔다. 근데 좀 찜찜한 건... 샤오미 체중계가 스마트폰이랑 연동이 잘 안되서 앳플리 체중계를 샀는데 이상하게 새로 산 체중계가 체중이 좀 덜 나간다. 갑자기 훅 늘었다 줄어들기도 하고... 흠... 그래봤자 샤오미랑 500그람 이내의 오차범위라 그냥 고장난 샤오미라 생각하기로 했다. ㅋㅋㅋㅋㅋㅋㅋ 오늘 아침은 역시나 패스! 점심은 바쁜 일 때문에 역시나 끼니를 챙기지는 못 했으나 담당하는 영업인(?)들이 사다주는 아이스티 반 컵 정도랑 오로나민씨 1병, 감동란 1개를 먹을 수 있었다. 당분이 많은 음료를 두번이나 마신게 좀 걱정되긴 했지만 끼니로 생각하기로 했다. 허허. 여차저차 일을 끝내고 7시 조금 ..

카테고리 없음 2020. 8. 13. 22:19
다이어트 일기, 50일

67.6kg이다. 66kg으로 언제 가줄런지. 여전히 내려갈 기미가 보이질 않는다! 어서 내려가줘야 힘이 또 뽝 생길텐데... 몸무게가 발악하고 있는 중인지? 아니면 내가 뭔가 잘못 하고 있는 것인지? 알 방법이 없어서 답답하다. 오늘도 아침은 패스! 점심도 패스... 너무 배고팠다. 근데 일이 너무 바빠서 먹을 수가 없었다. 저녁을 맛있게 먹자! 생각하고 그냥 일에 집중했다. 근데 너무 배고픈 와중에 회사 동생이 뿌셔뿌셔 과자를 줘서 두조각 정도 먹고 초코 마카롱도 1개 먹었다. 그리고 사탕도 1개. 사실 간식은 금해야 하는데 바쁜 와중에 당 떨어지면 그런 생각이 들지 않는다. 일단 주는대로 받아 먹는다. 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오늘 사실 바쁠까봐 파리바게트에서 초록색 또띠아로 만든 샌드위치(?)를 ..

카테고리 없음 2020. 8. 12. 22:07
다이어트 일기, 49일

어플 연동이 고장난 샤오미를 과감히 버리고 앳플리 체중계를 샀다. 오늘 아침 체중은 67.9kg 또 그 기간이 온 것 같다. 500g~1kg을 왔다리 갔다리 하며 애를 태우는 그 구간... 67.5kg에서 68.5kg 사이를 계속 넘나들고 있다. 1차 목표였던 69kg을 달성하고 2차 목표인 65kg을 향해 가는 중인데... 2차 목표는 훨씬 적은 감량인데도 훨씬 더디고 힘든 느낌이다. ㅠㅡㅠ 오늘 아침은 역시나 생략. 점심은 요즘 과일을 너무 못 먹은 것 같아 골드키위 7개를 통에 담아서 출근했다. 원래는 골드키위만 같이 나눠 먹을 예정이었는데 회사 동생이 김밥을 싸와서 김밥도 먹고 내가 싸간 골드키위도 먹고 배달 시킨 파스타도 조금씩 나눠 먹었다. 양을 거하게 먹지는 않았지만 크림 파스타를 먹을 땐 ..

카테고리 없음 2020. 8. 11. 21:46
다이어트 일기, 48일

으아닛. 왜때문에 또 증량인데?! 아침부터 기분이 언짢다. 하지만 곧 수긍했다. 주말엔 평일보다 많이 먹으니 주말을 보내고 나면 오르는게 어찌보면 당연한건가...? (빠른 수긍) 하지만 머리로는 이해해도 속상한 마음은 어쩔 수 없었다. 67이랑 68은 느낌이 너무 다르니까... 큼큼. 아침은 먹지 않았다. 요즘 아침은 따로 챙겨 먹고 있지 않기 때문에 먹은 날만 기록 할 예정이다. 아침을 먹으니 하루 총 섭취 칼로리만 올라가는 느낌이고 딱히 점심이나 저녁이 덜 맛있거나 하지도 않는다. 그래서 바쁜 아침은 과감히 패스! 점심은 일이 바쁠 것 같아 미리 사간 신의 한수 샌드위치 2쪽을 먹었다. 4등분 중에서 2개를 먹고 나머지는 회사 동료에게 줬다. 하지만 문제는 집에 돌아와서였다. 신랑이 내가 좋아하는 인..

카테고리 없음 2020. 8. 10. 21:28
다이어트 일기, 47일

67대에서 또 오래 머무는 중. 근데... 사실 70kg대로 지낸 세월이 길어서 그런가 67이라는 몸무게가 많이 나가는 몸무게인데도 왠지 적어보이고 왠지 낯설고 그러하다. 허허... 오늘은 아침에 일어나서 어제 밤에 장봐뒀던 인절미 과자를 먹었다. 그리고 바로 몇 일 전부터 먹고 싶었던 버거킹 칠리크랩 통새우 버거를 주문!!! 9시 땡 하자마자 주문했다. ㅋㅋㅋ 남편은 세트로, 나는 단품으로 주문해서 나눠먹었다. 와퍼가 워낙 사이즈가 큰데 지난번에는 이걸 다 먹어서 놀랐었는데 그때는 약을 까먹고 먹었던 날이었다. 주문 하자마자 약을 복용하고 먹었더니 역시나 반개 먹고 모두 버렸다. 감자도 조금 먹고 콜라 대신 식초물을 마셨다. 나름의 양심 지킴이 식초물... 그리고 게임하고 뜨개질하고 집안 청소하고.....

카테고리 없음 2020. 8. 9. 23:02
다이어트 일기, 46일

점점 짧아져가는 나의 기록용 일기. 아침 체중 까먹고 측정 못함. 아침은 소고기 국밥 밥 반공기 조금 안되게 말아서 반 정도 먹음! 점심겸 저녁은 짜장면 짬뽕 탕수육 짜장면 반 좀 안되게 짬뽕 두세번 국물 많이 탕수육 5개에서 6개 정도. 운동은 훌라후프 40분.

카테고리 없음 2020. 8. 8. 23:24
다이어트 일기, 44일.

헉. 오늘 아침 체중이 무려 67.5kg!!! 솔직히 놀랐다. 한동안 또 68에서 69를 오가며 열받게 하길래 기대 없이 올라갔는데 훅! 참 시원시원하게 한방에 훅 간다. 물론 한방에 훅 내려가기 전에 밀당 장난 없다... (짜증.) 오늘은 아침 거르고 점심은 카레 돈까스! 이고 진짜 핵 맛있었다. 카레도 찐- 하고 으으음!!! 최고야. 다 먹지는 못했고 돈까스 2개 조금 넘게, 밥 반 조금 안되게 먹었던 것 같다. 약 진짜 신기하다... 이렇게 소식하는 사람이 아닌데 새삼 또 신기하다. 중간에 간식은 따로 없었고 저녁은 치킨이랑 똥집을 먹었다. 치킨 2조각 정도랑 똥집 6-7개 정도 먹은 것 같다. 운동은 11시 넘어서 하느라 12시까지 했다... 훌라후프 40분. 돌리면서 일기를 쓰는 중이다. 이렇게..

카테고리 없음 2020. 8. 7. 00:01
다이어트 일기 43일

약을 복용하면서 제일 중요한 사실을 잊고 있었다. 밥 먹기 1시간 전에 먹는 약이라는 사실. 그냥 무작정 밥을 언제 먹던지 11시 5시에 기계처럼 약을 먹었었는데 생각해보니 12시 6시에 밥을 먹은 적이 거의 없다. 밥을 3시에 먹어도 11시에 약을 먹으니 당연히 약효가 떨어지고 밥맛이 너무나도 좋을 수 밖에. 제일 중요한 규칙을 너무나도 쉽게 어기고 있었던 것 같다. 이제 무조건 약 먹는 시간에 맞춰 식사를 하고, 약을 먹었는데 너무 바빠서 시간이 훌쩍 지났다면 다음 끼니를 기다리는 식으로 규칙을 지킬 수 있게 노력해야겠다. 감량이 너무 더뎌지고 있다. 그만큼 열심히 하지 않고 있다는 증거! 벌써 43일이나 됐는데, 뭐 하고 있는건지!!! 진짜 분발 해야겠다. 약 먹고 1시간 뒤 식사, 일단 이걸 철저..

카테고리 없음 2020. 8. 5. 22:56
다이어트 일기, 40일차

40일차! 오늘 오전 체중은 일어나자마자 먹고싶었던 포카칩을 뜯느라 없다. 헤헿. 점심은 어제 남편과 함께 먹고 남은 양념치킨. 그리고 라면. 오랜만에 먹으니 맛있다. 후식으로 먹고 남은 레드벨벳 크림치즈 케이크. (???) 버.. 버릴 순 없었다. 생리기간 폭식의 흔적들을 모조리 버려버리기엔 내가 아직 나약하다. 그렇게 냉장고를 잘 퍼먹어주고 소화가 계속 되지 않아 저녁은 따로 챙겨먹지 않았다. 운동은 훌라후프 왼쪽, 오른쪽 20분씩 총 40분! 특별한 것 없는 다이어터의 하루(식단을 보고 의심 할 수 있지만 나름 7kg 감량중이니까 다이어터라고 하겠어!)다. 내일은 병원에 재방문 할 예정이다. 약은 반알씩 먹어서 아직 많기는 한데 내일 아니면 평일 방문이 어려울 것 같아서 미리 다녀오려고 한다. 주말..

카테고리 없음 2020. 8. 2.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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